안녕하세요? 가족중에 한명이 문제를 일으켜 12월부터 서울남부구치소에 다니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경찰서 유치장에 이어 구치소에 면회 올때마다 너무나 큰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런데, 서울남부구치소 민원실에 계신 이종찬 교도관님께 수감인의 행정처리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칭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 민원실의 모든 분들이 다 친절한데요, 특히 이종찬 교도관님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친철왕으로 제 앞에 계셨던 시각 장애인 민원인에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나이가 아주 많이 드신 수감자의 어머님에게 몇번이나 설명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는 상황에도 다시 천천히 설명을 하시는 모습에 그냥 감동 받았네용. 솔직히 다른 수감자 가족 민원인들에게 잘 해주시는 모습에 저까지 많이 이종찬 교도관님께 기대는 것 같아서 죄송 할 따름입니다.
구치소나 교도소에 면회 오시는 수감자의 가족 및 지인 분들의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텐데,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공무원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힘든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어서 오늘도 추운 강추위를 뚫고 면회를 갈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