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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
미국
❍ FDA, 부작용 우려로 존슨앤존슨 백신 긴급사용 제한 발표(CNN, 5.5.)
- 5월 5일 미 식품의약국(FDA)은 존슨앤존슨 제약사 코로나19 백신에 부여한 긴급사용승인(EUA)과 관련하여, 매우 드물지만 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인해 여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대상자를 극히 제한한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하였으며, 해당 백신에 대한 개정된 EUA 내용은 부스터샷 접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힘
- 미국 CDC는 작년 12월에도 18세 이상 모든 미국민 대상으로 존슨앤존슨 백신보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제약사 백신접종을 우선 장려한다고 개정된 권고안에서 밝힌 바 있으며, 현재까지 미국민 1,870만여명, 접종완료자의 약 7.7%가 존슨앤존슨 백신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됨
❍ 미국 항공·여행사, 바이든 정부에 음성확인서 폐지 촉구(Reuters, 5.6.)
- 5월 5일 미국상공회의소, 미국여행협회, 아메리칸항공(AA) 등은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에 공동 서한을 보내 현행 미국행 항공편 탑승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백신접종 완료 탑승객 대상으로 즉시 폐지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해당 의무 규정으로 인해 2019년 규모 대비 국제여행 지출이 78% 감소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현저함을 서한에서 지적하였으며, 특히 미-캐나다, 미-멕시코 간 육·해로 입국 시에는 음성확인서 제출이 적용되지 않으며 아울러 감염률, 접종률 등이 비슷한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다수 정부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음성확인서 제출을 기 해제하였음을 근거로 제시함
❍ 미 국무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코로나19 확진 발표(NYT, 5.4.)
- 5월 4일 미 국무부는 블링컨 국무 장관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참석 후 코로나19에 확진되었으며, 장관은 2차 부스터샷 접종 완료자로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재택 근무 예정이라고 발표함
- 4월 30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는 2,600여 참석자 대상으로 당일 검사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와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였으며, 마스크는 자율선택 착용을 허용함
중국
❍ 베이징은 해외입국자 시설격리 14→10일 단축(People`s Daily, 5.5.)
- 베이징 시는 코로나19 주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가 짧고 증상이 가벼운 점을 고려해 5.4.(수)부터 베이징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해외입국자의 격리기간을 기존 '시설격리 14일 + 자가격리 7일'에서 '시설격리 10일 + 자가격리* 7일'로 조정한다고 밝힘(즉 시설 격리기간을 4일 단축)
- 단, ①최종목적지가 베이징이고 ②베이징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③자가격리 가능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함
※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감염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책을 발표한 것은 대내적으로는 강경책을 유지하되 대외적으로는 단계적 완화책을 내놓으며 세계적인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 전환 추세 속에서 국제적·외교적 교류 단절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단계적 대응으로 풀이
* 자가격리 7일 후에도 '건강모니터링'(불요불급한 외출 제한)이 7일 추가돼 실제 격리기간은 약 1달에 달함
일본
❍ 6월부터 방역수칙 추가적 완화 방침(Kyodo News, 5.6.)
- 일본 정부는 6월부터 입국제한 등을 한층 완화하여 G7국가들과 같은 수준으로 국경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힘
프랑스
❍ 감염자 소폭 확산중에 코로나 완화조치 시행 (Euronews, 5.5.)
- 프랑스 정부는 이번 달 초에 일일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일 6만 명 수준)함에도 불구하고 요양시설이나 병원 방문 시 음성증명서나 코로나 회복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요건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 상당 부분을 해제(미접종자의 음식점 출입 허용 포함)함
※ 12세 이상 프랑스인 중 92%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임.
러시아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5,011명(KAZINFORM 5. 5.)
- 러시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는 5.5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5,011명, 사망자 수는 139명으로 집계됨
❍ 코로나19 치료제 미로비비르 등록(KAZINFORM 5. 5.)
- 러시아 보건부는 파마신테즈사(Pharmasyntez)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미로비비르(Mirobivir)를 국가 의약품 등록부에 등록함. 미로비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nirmatrelvir)와 리토나비르(ritonavir)를 혼합한 알약 형태의 치료제임
싱가포르
❍ 방역조치 완화 이후 소매 판매 증가(The Straits Times, 5.5.)
- 싱가포르 정부가 지난 3월 15일부터 방역조치를 점차적으로 완화한 이후 소매 판매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전망
홍콩
❍ 격리시설 운영중단으로 시설 종사자 실직 위기(SCMP, 5. 5.)
- 이르면 5.12(목) 지역에서 운영하던 6개의 격리시설이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시설에서 종사하던 종사자 약 6,000여 명이 실직할 위기에 처함. 노동부는 이 경우 단 하루에 실직하는 사람의 수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다른 시설로 근로자들을 다시 배치해 달라고 요청함
네팔
❍ 5세~11세 아동 6월 마지막 주에나 백신 접종 가능(Kathmandu Post, 5. 6.)
- 네팔 정부가 지난 4월 아동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840만 도스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나, 최근 성인의 백신 접종률이 하락하면서 어린이용 백신 구매 역시 미뤄지고 있음. 이로 인해 5세~11세 사이의 아동은 빠르면 6월 마지막 주에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키르기스 공화국
❍ 6월 말~7월 경 코로나 19 재확산 경고(24KG, 5. 5.)
- 중앙아시아 지역이 여름에 들어서는 6월 말~7월 초 경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다고 WHO 키르기스 지부가 경고함. 이를 막기 위해서는 70%이상의 주민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야 하나 아직 키르기스의 접종률은 이에 미치지 못함
터키
❍ 6월 경 모든 방역 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기대(Daily Sabah, 5. 5.)
- 현재 터키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는 병원 및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만 남아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조치도 6월 말에 해제되어 코로나19 발생 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과거 터키 정부는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규제를 해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5.4(수) 확진자 수는 1,132명임
방글라데시
❍ 코로나19 신규 확진 4명...사망 0명 (DGHS-dashboard, 5.5.)
- 방글라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4명 증가해 총 195만2747명으로 집계됨. 같은 날 코로나19 사망자가 0명을 기록해 총 2만9127명을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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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실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500만 명 선일 것으로 추정 (BBC, 5.5.)
- WHO는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규모가 WHO에 공식적으로 집계된 약 470만 명보다 약 3배 많은 1500만 명 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통계 작성 방식은 코로나19 이전 각 국가, 지역별 사망률과 의료 통계의 신뢰성을 감안한 방식이라고 전함
※ 새로운 집계 방식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체 사망자의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산출되었음.
아프리카 CDC
❍ 남아공 백신 공급사에 코로나19 백신 주문 촉구(Al Jazeera, 5. 5.)
- 아프리카 CDC는 존슨앤존슨과 백신 공급 계약을 맺고 남아공에 설립된 제약사 아스펜(Aspen)에 백신 주문이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 보도 후, 회원국들에게 서방이 아닌 아프리카 생산 백신을 구매해달라고 다시 한 번 촉구함. 또한 아스펜이 주문 부족으로 폐쇄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모든 지원 조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