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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
미국
❍ 백신접종 완료자에 미-캐나다·멕시코 육로국경 재개방(Reuters, 10.13.)
-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팬데믹 이래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미-캐나다, 미-멕시코 간 비필수 목적 이동에 대한 육로 국경봉쇄 조치를 백신접종 완료 여행객 대상으로 오는 11월부로 해제할 예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함
- 이번 해제 조치는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에게 관광, 친지 방문 등 비필수목적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것으로서, 자동차, 기차 등 육로 입국 및 선박을 이용한 해로 입국 또한 포함된다고 성명에서 밝힘
- 한편, 백악관은 공중보건 규정에 관한 연방법 제 42편 (Title 42)에 근거하여 발령한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에서의 불법 이민자 즉시 추방에 관한 행정명령 조치는 금번 해제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함
❍ 보잉(Boeing), 125,000여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 발표(Reuters, 10.13.)
- 10월 12일 미국 항공기 제작 및 방위산업체 보잉(Boeing)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발효한 연방정부 계약업체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에 관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내 125,000여 직원 대상으로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함
- 연방정부 계약업체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에 따라, 미 항공업계에서는 최근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알래스카항공, 아메리칸항공, 제트블루(jetBlue) 항공 등이 전직원 백신접종을 의무화하였으며, 미국다국적 기술·컨설팅 회사 IBM과 항공·우주 및 방위 제조업체 Raytheon Technologies도 미국 내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 방침을 밝힘
※ 바이든 행정부는 9.24. 미 연방정부 계약업체 대상으로 1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를 의무화하며, 향후 연방정부와 계약 체결시 백신접종 의무화 조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함
❍ 백악관, 백신접종 의무 시행 접종률 제고에 일조 평가(Reuters, 10.14.)
- 10월 13일 제프 자이언츠 미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민간기업, 의료기관 및 주·지방 정부 등 미국 내 다수 기관에서 백신접종 의무화를 시행한 이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0% 이상 증가하였으며, 신규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힘
- 백신접종 대상 전체 미 국민의 77%가 백신 최소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7월 말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접종 의무화를 처음 발표한 이래 백신 미접종자는 총 9천 7백만 명에서 현재 6천 6백만 명으로 ⅓ 가량 감소하였다고 백악관은 설명함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7일 평균 일일 신규확진자는 12%, 사망자 수는 5%가량 직전 1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아랍 에미리트
❍ 외국인 의료 종사자에게 귀국 항공권 무료제공(Khaleej Times, 10. 13.)
- 아부다비 시는 시내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근무한 외국인 의료 종사자에게 10.12(월)부터 희망하는 경우 본국으로의 귀국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함.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휴가 후 다시 아부다비로 입국하여 근무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왕복 항공권도 무료로 제공함
프랑스
❍ 코로나19 긴급사태 내년 7월말까지 연장(Reuters, 10.13.)
-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팬데믹 긴급사태를 내년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함. 이에 정부는 보건패스(백신여권) 사용 등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치도 계속 시행할 권한을 유지함
※ 기존 프랑스 긴급사태 및 보건패스 의무사용 기간은 11.15.(월) 만료 예정이었음
키르기스 공화국
❍ 스푸트니크 V 수입 계획은 아직 없어(24KG, 10. 13.)
- 키르기스 공화국 정부 대변인은 10.13(화)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는 아직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를 수입할 계획이 없으며, 현재 백신 재고량이 충분하다고 발표함. 또한 중국산 시노팜 백신이 스푸트니크 V보다 비용이 적게 소요되며, 중국 정부의 운송비 할인 등이 있었다고 밝힘
우즈베키스탄
❍ 국내 생산 스푸트니크 V 백신 시장에 유통 시작(Kun.Uz, 10. 13.)
- 우즈베키스탄 국내 제약사가 하청을 받아 국내에서 생산한 스푸트니크 V 백신 13만 도스가 처음 공중보건국에 등록됨. 이 백신은 이달 안에 우즈베키스탄 국내 시장에 유통될 것이며, 국내에서만 사용하기로 협의하고 품질관리를 위해 러시아와 협력 중임
러시아
❍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병상 부족(The Moscow Times 10. 13.)
-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10.12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전국 병상 25만5천개 중 23만5천개가 사용 중이며, 인공호흡기를 사용중인 환자는 6천 명이고, 중증 환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라고 발표함
파키스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명대...사망 21명 (신화통신, 10.13.)
- 파키스탄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021명 증가해 전체 126만6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같은 날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21명 늘어 총 사망자 수가 2만8173으로 확인됨
미얀마
❍ 코로나19 신규확진자·사망자 현황(The Star, 10.13.)
- 미얀마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화요일 1,382명, 사망자는 26명을 기록하여 누적 확진자는 481,230명, 사망자는 18,188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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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국가 |
중국
❍ 8일 만에 지역 확진자 재발생(China News, 10.14.)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0.13.(수) 코로나19 중국 일일 신규 확진자 21명 중 해외유입이 20명, 지역감염 사례가 지난 5일 이후 8일 만에 중국 북부 국경지대 네이멍구(Inner Mongolia) 자치구 얼롄하오터(Erenhot) 시(市)에서 1명 발생함, 확진자는 한 물류단지 내 근무자로 밝혀졌으며 얼롄하오터 시 당국은 근무지 특성상 빠른 확산을 우려해 10.14.(목) 정오 12시부터 24시간 내 전 시민 대상 제1차 PCR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별도 공지 시까지 관내 모든 공장 가동과 학교 수업 등을 중지한다고 밝힘
일본
❍ 백신개발 국가경쟁력 강화 위해 ‘백신 기금’ 조성(Kyodo News, 10.13.)
-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 취임 이후 첫 경제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감염병 백신과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5,000억 엔화 규모의 ‘백신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
- 이는 팬데믹 이후 일본이 다른 국가에 비해 백신 개발에 뒤처져 해외공급 의존도가 높았던 점을 개선하고 자국의 백신 연구·개발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함
홍콩
❍ 데이터 분석 없이 3차 부스터샷 진행 가능(SCMP, 10. 17.)
- 홍콩 보건복지부는 WHO의 권고사항과 다른 국가들의 데이터를 차용했을 때, 홍콩 국내에서는 효능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3차 부스터샷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론과 인터뷰함. 또한 빠르면 10월 안에 고령자부터 3차 부스터샷을 시작할 예정임
콩고
❍ UN, 고위험군에게 첫 에볼라 백신 접종 시작(AFP, 10. 13.)
- WHO가 제공한 1천 도스의 에볼라 백신이 콩고에 도착했으며, UN 보건기구 직원들의 지원으로 접촉자 및 의료인들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됨. 에볼라는 지난 10.8(금) 발병이 확인되었으나, WHO 직원들의 성적 비위 문제로 WHO가 아닌 UN 직원이 투입됨
브라질
❍ 보우소나루 대통령 ‘백신 맞지 않겠다’(CNN, 10.13.)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전 국민이 백신을 맞은 뒤에 접종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어 국민에게는 백신을 맞지 않을 자유가 있다며 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반면 브라질 인구의 1차 접종률은 72%, 접종 완료율은 47%이며 대부분의 국민이 예방접종에 우호적인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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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코로나19 발원지 조사 2차 연구진 명단 발표(WHO 보도자료, 10.13.)
- WHO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재차 출현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비하여 코로나19 발원지 조사를 위한 2차 연구진 명단(지원자 700여 명 중 26명 선발)을 발표하였으며, 감염병학에서부터 생물보안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선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