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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
미국
❍ 미 모더나 제약사, 아프리카에 백신 생산시설 설립 계획(Reuters, 10.8.)
- 미국 모더나(Moderna) 제약회사는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하여 아프리카 대륙에 백신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으로, 코로나19 백신 포함하여 자사 mRNA계열 백신을 연간 5억 도즈이상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최근 수개월 동안 아프리카 국가 및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보급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대륙 내 백신 제조시설 설립을 각 제약회사측에 강력히 요청해 온 것으로 나타남
- 신규 생산시설 후보 지역으로 남아공, 르완다, 세네갈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모더나측은 구체적인 국가 및 위치 선정 절차를 곧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10월 7일 기준으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 인구의 4.5%만이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 집계됨
- 모더나 제약사의 이번 투자 결정은 팬데믹 종식과 개발도상국 백신 보급 확대를 위해 제약회사와 각 정부간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 관련 논의가 한층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서, 이에 대해 미 행정부는 지적재산권 한시적 면제 관련한 지지 의사를 지난 5월 표명한 바 있으나, 제약업체의 강한 반발에 직면한 상태임
※ 바이든 대통령은 2021.5.5.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제약회사의 특허를 일시적으로 포기하게 하는 지적재산권 한시적 면제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같은 날 미국 무역대표부는 팬데믹 종식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관한 지적재산권 면제에 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의사를 공식 발표한 바 있음
❍ 샌프란시스코시, 백신 접종완료자 마스크 착용 완화 예정(NYT, 10.7.)
- 10월 7일 미 샌프란시스코시 보건당국은 10월 15일부로 제한된 환경에서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으로 현행 마스크 의무착용 지침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함
- 시 보건당국은 사무실, 체육 시설, 종교모임, 대학교 수업 등에서 참석자 전원이 백신접종 완료 상태를 증명하는 경우 100인 이하 모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지침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관내 신규확진자 및 입원환자 수의 현 안정세 지속 또는 감소를 전제 조건으로 시행되며 엄격한 방역수칙 중 무엇보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석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고 강조함
- 관내 12세 이상 전체 인구의 74%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번 마스크 의무착용 규제 완화를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언급함
모로코
❍ 백신 미접종 학생은 학교 스쿨버스 탑승 금지(Morocco World News, 10. 7.)
- 모로코 교육부가 10.4(월)부터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은 스쿨버스를 탑승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시작했으나, 10.7(목) 학부모 연합은 이런 결정에 공개 항의 서한을 보냄. 모로코에서는 전체 학생 750만 명 중 240만 명이 1회, 그 중 72만 명만이 2회차 접종을 종료하여 일부는 이러한 조치가 백신 미접종 학생에 대한 불이익이라고 주장함
프랑스
❍ 부스터샷 대상 확대(Connexion France, 10.7.)
-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0.6.(수)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하여 고위험군뿐 아니라 이들을 돌보고 돕는 모든 전문가들에게도 접종을 제공한다고 밝힘
※ 유럽약품의약청은 18세 이상 대상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함
터키
❍ 30세 이하 청년층의 발병률이 전체의 50% 이상(Daily Sabah, 10. 7.)
- 파레틴 코카(Fahrettin Koca) 터키 보건부 장관은 10.6(수) 저녁 이번 달 확진자 중 50% 이상이 만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이라고 발표함. 이는 젊은층은 백신 접종에 소극적이며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나, 본인이 주변의 노년층 가족을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언급함
러시아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올해 최다 기록(AP 10. 08.)
- 러시아 당국은 10.7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7,550명으로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힘
❍ WHO, 스푸트니크V 승인 위해 방문 예정(The Moscow Times 10. 07.)
-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회장은 10.7 세계보건기구(WHO) 대표단이 스푸트니크V의 승인 절차를 위해 이달 내로 러시아에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함
필리핀
❍ 안정적 백신 수급으로 예방접종률 증가(CNN Philippines, 10.7.)
- 백신이 안정적으로 수급되면서 예방접종률도 증가하여 10.7.(목) 기준 1, 2차 접종 건수를 합해 총 4,800만여 회분이 접종되었으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곧 인구의 3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방글라데시
❍ 코로나19 신규 확진 6백명대...사망 12명 (Dghs.gov.bd, 10.7.)
- 방글라데시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663명 증가해 총 확진자 수가 156만818명으로 집계됨. 같은 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2만7647명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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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국가 |
중국
❍ 신장 자치구는 타지 출신 일부 관광객 복귀 허용(Xinhua News, 10.7.)
- 최근 관내 무증상 감염자 발생으로 모든 사람의 관외 이동을 원천 봉쇄한 중국 서북부 신장위구르(Xinjiang Uygur) 자치구 이리카자흐(Ili Kazakh) 자치주 당국은 국경절 연휴(10.1.~7.) 마지막 날인 10.7.(목)부터 48시간 이내 2회 실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 결과가 나왔으며 14일 이내 위험 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타지 출신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외 이동/복귀를 허용함
※ 타지 출신 관광객들이 위험지역 방문 이력 등으로 관외 이동 및 외출이 불허되자 격리 장소에서 대거 온라인으로 중고 컴퓨터를 구입해 원격근무를 하는 풍경이 벌어짐
일본
❍ 코로나19 타격으로 가계지출 감소(Reuters, 10.8.)
- 긴급사태 지속으로 하계 휴가철에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일본의 가계지출은 지난 8월 전년 대비 3% 감소하여 경기를 부양하고 임금 인상을 통해 부를 증대하려는 기시다 신임 총리의 노력에 험로가 예상됨
홍콩
❍ 50일간 지역감염 0건, 예비 양성반응 1건 발생(SCMP, 10. 7.)
- 홍콩은 지난 8월 홍콩 공항 직원의 코로나19 지역 감염 발생 이후 약 50여일 간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10.6(수) 48세의 공항 화물 취급원이 진단키트 검사에서 예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짐. 해당자는 이미 2회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방역당국은 근무지와 거주지를 모두 폐쇄하고 주민 전원에게 검사 명령을 내림
캐나다
❍ 공무원, 국내 기차 및 항공기 여행자 백신 접종 의무화(AFP, 10. 7.)
- 캐나다 연방정부는 10.6(수) 모든 공무원, 경찰, 군인 및 국내 항공과 철도 이용 여행객의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의무한다고 발표함. 10.31(일)까지 의료적 원인 없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공무원은 무급휴가 조치에 처하며, 11월 말까지 12세 이상 모든 철도 및 항공기 이용객도 백신 접종이 완료되어야 함
핀란드
❍ 30세 이하 남성에 모더나 백신 접종 중단(Reuters, 10.7.)
- 핀란드 보건연구소는 현지시간 10.7.(목) 스웨덴, 덴마크에 이어 30세 이하 남성들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해당 연령층에는 화이자 백신을 맞힐 것이라고 발표함
※ 북유럽 연구: 30세 이하 남성은 모더나 백신 접종 시 심근염에 걸릴 위험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네팔
❍ 명절 다사인으로 인한 인구대이동 시작(Kathmandu Post, 10. 7.)
- 네팔 최대의 명절인 다사인(Dashain)이 10.7.(목) 시작되면서 네팔 전역에 약 3백만 명 이상이 이동하는 인구 대이동이 발생함. 네팔 정부는 차량에서의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이동 자제, 이동 시 코로나19 검사 등을 권고했으나 인력과 비용 부족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음
페루
❍ 접종대상자의 43% 예방접종 완료(ANDINA, 10.7.)
- 페루 보건부는 10.6.(수) 기준으로 예방접종 대상자 약 2,800만 명의 43%가 1,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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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북한에서 코로나19 대응 물품 하적을 허용함(AP, 10.7.)
- WHO는 긴급 사태에 대비해 북한에 제공할 코로나 대응 물품(진단 키트 등)을 중국 대련항에서 보관하여 왔지만, 북한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아 장기 보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북한에서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며칠 전 북한 남포항으로 보관 물품을 선적하였으며 물품을 하적하는 단계까지 확인되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