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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
미국
❍ LA, 실내 다중시설 이용 시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 의무화(NYT, 10.6.)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정부는 관내 음식점, 체육관, 미술관, 극장 등 실내 다중시설 이용을 위해 백신 완전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할 예정으로, 10월 6일 LA 시의회가 백신접종 증명서 의무제시에 관한 법안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함
- 접종증명서 의무제시는 11월 4일부로 시행될 예정으로, 의료적 치료 또는 종교적 사유로 인한 예외적 경우에는 직전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를 대신 제시할 수 있다고 LA시는 설명함
- 현재 미국 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도 지난 8월부터 백신접종 증명서 의무제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인구 4백만 명 규모의 LA시에서 이를 도입함으로써 여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바이든 행정부, 신속진단키트 공급위해 10억 달러 투자(Reuters, 10.7.)
- 10월 6일 미 바이든 행정부 고위 보건관료는 지난 9월 20억 달러 규모 진단키트 구매 계획 발표에 이어 신속 진단키트 1억 8천만 개 구매를 위해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추가 투자를 통해 12월까지진단검사 역량을 매달 2억 건으로 4배 이상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으며, 또한 무료 진단검사를 제공하는 연방정부 협력 약국을 미국 전역 내 2만여 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부연함
- 지난 9월 바이든 행정부가 100인 이상 사업장 백신 미접종 직원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한 이래 각 기업체의 수요 급증으로 판매용 신속 진단키트 공급 물량 부족 현상과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신속 진단키트 물량 증대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함
- CDC 발표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미국 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2% 감소하여 98,000명, 입원환자 수는 14% 감소한 7,400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남
❍ 미 에너지부, 원유가격 안정위해 전략비축유 사용 검토(Reuters, 10.7.)
- 10월 6일 제니퍼 그랜홈 미 연방 에너지부(DOE) 장관은 국내 휘발유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미국 내 코로나19 팬데믹 완화 추세에 따른 사무실 근무 재개와 이동량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로 최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갤런당 약 3.20달러로 지난 7년 이래 최고치로 급등하였으며, 이에 석유 및 자동차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SPR) 사용이 고려되고 있다고 에너지부는 설명하였으며, 원유수출 금지 또한 고려 중이라고 부연함
- 미 행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 최근 사례로는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 국내 원유공급 부족 우려로 비축유 3천만 배럴 이상을 원유시장에 방출한 바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연안에 각각 위치한 전략원유저장고에 비축된 원유는 현재 총 6억1천7백80만 배럴에 달해 18년 만에 최저수준이라고 미 에너지부는 밝힘
러시아
❍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아랍에미리트가 승인(Reuters 10. 06.)
-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10.6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아랍에미리트가 승인했다고 발표함
❍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900명 넘어(Euronews 10. 06.)
- 러시아 당국은 10.6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929명으로 감염병 발발 이래 처음으로 900명을 넘었다고 밝힘
❍ 상원의장, ‘전국 봉쇄령 없을 것’(Tass 10. 06.)
-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10.6 “각 지역이 역학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전국 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영국
❍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검사 유료화 검토(Reuters, 10.7.)
- 영국 정부는 팬데믹으로 인한 정부지출을 줄이기 위해 현재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코로나19 검사를 내년 초부터 유료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
※ 잉글랜드는 지난 7월부터 기업에 대한 무료 코로나19 간이검사 종료함\
파키스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명대...사망 46명 (Covid.gov.pk, 10.7.)
- 파키스탄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453명 증가해 전체 125만53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같은 날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46명 늘어 총 사망자 수가 2만8032명으로 확인됨
미얀마
❍ 신규확진자·사망자 발생 현황(China.org, 10.6.)
- 하루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717명, 사망자 41명이 발생하여 수요일까지 누적확진자는 473,025명, 누적사망자는 17,998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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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국가 |
중국
❍ 국경절 연휴 종료에 각 지자체 방역지침 강화(Global Times, 10.7.)
- 중국 각 지자체는 중국 국경절 연휴(10.1.~7.) 종료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중국 국내라 하더라도 최근 14일 이내 정부 지정 코로나19 중·고위험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관내 진입하는 경우 14일 지정시설 격리 또는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는 방역지침을 발표함
※ 베이징은 최근 14일 이내 중·고위험지역 방문 이력자 잠정 진입 금지
일본
❍ 일본 기업들, 예방접종증명 앱 사용자에 혜택 제공키로(Kyodo News, 10.6.)
- 요식업, 숙박업 등 분야의 일본 기업 10여곳이 백신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스마트폰 앱 ‘Wakupasu’ 사용자에게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
아랍 에미리트
❍ 화이자 및 스푸트니크 교차 부스터샷 허용(Khaleej Times, 10. 6.)
- 아랍 에미리트 보건당국은 화이자와 스푸트니크의 교차 부스터샷을10.4(월) 긴급 승인하고, 10.6(수)부터 바로 주민들에게 투여하기 시작함. 과거 백신 접종 2최를 모두 마친 뒤 6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고령자 및 50세 이상 만성 질환자가 우선 접종 대상이며, 시노팜과 화이자를 이미 교차접종한 사람은 대상자에서 제외됨
오스트레일리아
❍ 2022년까지 해외 자유여행객 입국금지 방침 유지(BBC, 10. 6.)
-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16세 이상 인구의 8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는대로 호주 국경을 재개방할 예정이나, 입국 순서는 고숙련 이주자 및 유학생에게 우선권이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함. 따라서 후순위로 미뤄진 자유여행객은 2022년까지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브라질
❍ 건강보험 당국, 프리벤트 시니어 조사 착수(Reuters, 10.7.)
- 브라질 건강보험 규제당국(ANS)은 대형 의료기관인 프리벤트 시니어(Prevent Senior)가 검증되지 않은 코로나19 치료제(하이드록시클로로퀸)를 고령환자에게 동의없이 투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조사에 착수
네팔
❍ 코로나19 확진자 80만 명 근접(Kathmandu Post, 10. 6.)
- 10.6(수) 자정까지 추산된 현재까지의 네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9,615명으로 금일 안에 8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현재 의료시설 부족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467명 뿐이며, 확진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아프가니스탄
❍ 여권 재발급 시작, 여권발급처 일대 혼란(Reuters, 10. 6.)
-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면서 운영이 중단되었던 여권 발급처가 10.6(수) 운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아프가니스탄 주민 수백명이 여권 발급처로 몰려들어 일대 혼란이 벌어짐. 현재까지 50만 명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으며, 탈레반 여권부 담당자는 관련 업무에 대해 함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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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감소 추세 보이고 있어(UN News, 10.6.)
- WHO는 지난 주(9월 26일 ~ 10월 3일) 확진자 수는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아프리카 43% 감소, 동 지중해지역 21% 감소, 동남아시아 19% 감소)하였으며, 사망자 수 또한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아프리카 25% 감소)하여 주간 사망자 수가 480만 명 선에 머물렀다고 발표함
IATA
❍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세계 항공업 손실 239조 원(Boolmberg, 10. 5.)
- 국제항공수송협회(IATA)가 10.4(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연례회의 석상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코로나19와 판데믹으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가 입은 손실이 2,010억 달러(한화 약 23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 9년 간의 사업 수익을 뛰어넘는 규모로, 특히 이익이 큰 대서양 및 태평양 횡단 항공편이 아직 복원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그 손해 규모도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