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인 남편과 3년전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외국인 신분이라 그런지, 저에게 있어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제가 영주권을 신청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하였을 때, 서상원님이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어 얼마나 고맙고, 안심되었는지 모릅니다.

창구에 계시는 여러 직원분 중 유일하게 남성인 서상원님께서 상냥하고 세심하게 설명해주신 덕에 제가 집에 와서 남편에게 자랑하고 또 자랑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공무원 한 분의 배려가 전체적인 공무원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잠시의 관심이 긴 시간 따스한 온기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