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추천인
- 소속 :
- 직급 :
- 성명 : 김유진
ㅁ 피 추천인
- 소속 : 대구지방교정청 대구교도소
- 직급 : 교사
- 성명 : 정민규
ㅁ 추천사유 :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교정기관에서 수용자의 어려움에 대해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었기에 이를 칭찬합니다.
ㅁ 업무관련 주요실적 평가 :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교도소 수용번호 2920의 지인입니다. 제 지인은 최근 변제를 다한 채권자로부터 압류를 당했고 이로 인해 영치금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급하게 압류채권범위변경을 신청하려고 수용자의 영치금 내역, 사약구매내역, 물품구매내역, 우표 구매내역, 전화 충전 내역을 요청하였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사람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었었고 위와 같은 자료를 똑같이 요청하였는데 정보공개 포털로 청구하니 민감한 개인정보라 안된다. 수용자보고 하라고 해라. 해서 수용자가 요청하니 또 수수료 낼 돈이 묶여서 안된다 하며 약 한달 넘게 고생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총무과로 쫓아가서 한 교도관님을 붙잡고 계속 문의한 끝에 해결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의 일을 반면교사 삼아 올해는 바로 정보공개청구를 했더니 정민규 교사님께 연락이 왔고 개인의 민감정보라 수용자에게 직접적으로 주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영치금이 묶여있어서 쓸수가 없으니 수수료를 외부에서 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겠다. 안그래도 많은 수용자들이 겪는 어려운 문제다 라고 하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직접 보고전을 내어 신청하라고 했고 항목별로 정리해서 총 49장의 내역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법무부 특히 교정본부는 폐쇄성이 있고 일반인들이 민원을 넣는 것도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먼저 수용자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시고 해결방안을 적극도모해주시는 것은 공무원의 적극행정의 미담사례에 들어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구교도소 총무과 정민규 교사님을 진심으로 칭찬 합니다!